군산시, 시단위 최초 '어린이 행복 예산서' 발간
군산시, 시단위 최초 '어린이 행복 예산서' 발간
  • 장은재
  • 승인 2015.04.15 10:0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린이 눈높이 행정 추진을 위한 예산서 작성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전북 군산시는 어린이들과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예산을 속속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어린이 행복 예산서를 최근 발간했다.

이 예산서는 어린이를 안전하게 자랄 수 있게 보호하고 어린이가 행복한 눈높이 행정 추진으로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을 향해 한걸음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로 삼고자 작성됐다고 군산시는 밝혔다. 

15일 군산시에 따르면 2015년도 세출예산서(일반회계)에 편성된 예산 중 어린이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예산을 25개 부서 173개 세부사업별로 구분·작성했으며 아동의 권리인 생존·보호·발달·참여권으로 분류했다. 

분석된 어린이 행복예산의 규모는 1,171억원 정도로 2015년 일반회계 세출예산(7,670억원)의 15.3%에 이른다.

군시 관계자는 "금번 예산서 발간을 통해 어린이 관련 예산이 적절히 확보되고 있는지를 분석하고 어린이를 위해 얼마나 쓰이는지를 아동의 권리관점에서 분석한 만큼 앞으로 아동친화수준의 진단과 어린이들이 행복해지는 우선순위를 파악하는 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