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눈높이 행정 추진을 위한 예산서 작성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전북 군산시는 어린이들과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예산을 속속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어린이 행복 예산서를 최근 발간했다.
이 예산서는 어린이를 안전하게 자랄 수 있게 보호하고 어린이가 행복한 눈높이 행정 추진으로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을 향해 한걸음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로 삼고자 작성됐다고 군산시는 밝혔다.
15일 군산시에 따르면 2015년도 세출예산서(일반회계)에 편성된 예산 중 어린이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예산을 25개 부서 173개 세부사업별로 구분·작성했으며 아동의 권리인 생존·보호·발달·참여권으로 분류했다.
분석된 어린이 행복예산의 규모는 1,171억원 정도로 2015년 일반회계 세출예산(7,670억원)의 15.3%에 이른다.
군시 관계자는 "금번 예산서 발간을 통해 어린이 관련 예산이 적절히 확보되고 있는지를 분석하고 어린이를 위해 얼마나 쓰이는지를 아동의 권리관점에서 분석한 만큼 앞으로 아동친화수준의 진단과 어린이들이 행복해지는 우선순위를 파악하는 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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