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엄마맘으로 함께하는 '맘스케어 봉사단' 출범
한화생명, 엄마맘으로 함께하는 '맘스케어 봉사단' 출범
  • 김선영
  • 승인 2015.04.0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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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생명 윤병철 FP영업본부장(왼쪽에서 여덟번째), 황인정 맘스케어 봉사단장(왼쪽에서 아홉번째), 맘스케어봉사단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베이비타임즈=김선영 기자] 한화생명은 지난 7일 63빌딩에서 ‘맘스케어(MOM’s Care)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한화생명 맘스케어 봉사단은 지난해 초 그동안 보육원 봉사활동을 해왔던 한 여직원의 제안에서 시작했다. 지난해 30여명의 여성 임직원으로만 시작했던 봉사단이 올해는 FP(Financial Planner, 재무설계사) 40여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확대된 것이다.

이렇게 확대될 수 있었던 계기는 바로 당장 눈앞에 보이는 실적보다는 감동과 나눔을 주는 영업 문화 때문이다. FP에게 전문가로서의 자질뿐 아니라 고객과 고객가족의 행복을 책임지는 사명감과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을 중요시 하고 있다.

맘스케어 봉사단원으로 참여하게 된 송파지역단 조미랑FP는 “한화생명의 많은 FP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어 주위의 소외된 계층을 돕고 있다”며, “두 돌을 맞이한 외손자를 보며 가족의 사랑과 기쁨을 아이들에게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기존 혜심원(용산구 후암동 소재)에서만 진행되던 봉사활동도 명진들꽃사랑마을(강동구 천호동 소재) 보육원을 추가해 진행한다. 혜심원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7세 미만의 아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아동보육 시설이고, 명진들꽃사랑마을은 15개월 이하 베이비박스 영유아들이 있는 곳이다.

봉사자들은 발대식을 마치고 보육원 아이들 50여명과 함께 63빌딩 수족관, 전망대 등을 돌아보고, 식사를 함께하며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화생명 맘스케어 봉사단은 앞으로 1~7세 아이들의 정서치료와 사회성 함양에 좋은 음악교실, 종이접기, 점토놀이 등의 보육원별 맟춤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엄마의 마음으로 생일이나 백일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잔칫상도 만들어 주고 축하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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