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박래학의장'정책보좌관제 도입건의'
서울시의회 박래학의장'정책보좌관제 도입건의'
  • 박경래
  • 승인 2015.04.0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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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박경래 기자]   서울시의회 박래학 의장이 "국회와 정부의 인사권이 분리됐듯이 입법기관인 지방의회와 집행기관인 지방정부의 인사권도 분리되어야 한다"며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제안했다.

8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박 의장은 전날 청와대에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전국 시·도의회 의장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광역의회의원 정책보좌관제 도입 등 지방의회의 역할강화방안에 대해 건의한 내용이다.

박 의장은 또 지방자치법에 따라 광역의회 의원에게 정책보좌관이 허용되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입법과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정책보좌관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서울시는 재정규모가 기금까지 합쳐 35조원에 이르고 세부항목만 3천3백 건이 넘는 상황에서 보좌관 한 명 없이 의원 혼자서 정책자료를 분석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예산 낭비요인과 정책 오류사항을 조사·연구하는 등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정책보좌관제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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