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차기 정부정책 중에 고운맘카드의 한도를 높인다고 하는데, 사실 고운맘카드는 아이 크림이나 물티슈 등 소모품을 사는데 많이 사용해요”
이어 유모차 수입업체 정지훈 마케팅팀 주임은 “물론 제가 유모차를 판매하는 입장이라 엄마들 주머니 사정을 고려한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하지만 실질적으로 차기 정부 정책은 유모차 업계와 관련없어요”라고 단언했다.
정 주임에 따르면 유모차는 주위 사람들에게 선물하거나, 첫 아이기 때문에 주위에서 사주는 경우가 많다는 것. 때문에 엄마들이 유모차를 사는 경우는 드물고 혹여 구매해도 고가의 제품을 구매한다.
그럼에도 정 주임이 엄마들의 경제적 여건을 말하는 것은 그가 결혼을 앞둔 새신랑이기 때문이다.
“사실 지금까지 아이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어요. 그런데 결혼날짜를 잡으니까 아기나 보육정책에 관심이 가더라고요. 개인적인 입장에서 엄마들이 아기를 편하게 키울 수 있게, 좋은 나라가 됐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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