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공동육아나눔터' 개소
남해군, '공동육아나눔터' 개소
  • 장은재
  • 승인 2015.03.3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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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력개발센터 내 설치…장난감도서관ㆍ가족품앗이ㆍ영유아프로그램 운영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경남 남해군에 영유아 및 부모들을 위한 공동육아나눔터가 문을 열었다.
 
남해군은 지난 30일 여성인력개발센터 내 64.8㎡ 규모의 공동육아나눔터를 마련하고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영일 군수와 송정희 삼성생명 FC 사회공헌 위원장, 이광권 진주지역단장, 조성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본부장을 비롯해 관련 단체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에게는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사랑방이자 자녀들에게는 장난감과 도서를 마음껏 이용하고 대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이웃 간의 육아정보를 나눔은 물론 서로의 장점을 살려 학습, 체험, 등하교 등을 함께함으로써 자녀양육 부담을 더는 가족품앗이 활동이 실시되며 자녀들을 위한 장난감 도서관과 영유아 놀이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남해군에 주소를 두거나 군에 소재한 직장인으로 이용을 원하는 아동의 부모라면 누구나 공동육아나눔터 회원이 될 수 있으며 연회비나 대여비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공동육아나눔터는 남해군이 여성가족부와 삼성생명이 함께 하는 사람·사랑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조성된 것으로 남해군을 비롯한 부산 연제구와 인천 계양구 등 전국 총 3곳이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 남해군은 30일 영유아와 부모들을 위한 공동육아나눔터를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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