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시력교정수술이란
스마일 시력교정수술이란
  • 송지나
  • 승인 2015.03.11 20:3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라식·라섹보다 진보된 시력교정술…수술 부작용 최소화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스마일(SMILE, 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 시력교정수술은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표면 안쪽의 실질을 깎아 굴절이상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라식과 라섹으로 대표되는 기존의 시력교정수술은 각막표면에 뚜껑 개념의 둥근 절편을 만들어 열어 젖a히거나(라식), 희석된 알코올로 얇은 각막상피편을 만들어 살짝 긁어낸 뒤(라섹) 엑시머레이저로 각막을 태워 없애는 시술이다.

▲ 온누리스마일안과 제공.

 


스마일은 이러한 기존의 시술법과 달리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고 엑시머레이저를 사용하지 않는 새로운 방식의 수술법이다.

각막 절편을 생성하는 대신 정교한 비쥬맥스(VisuMax) 펨토초레이저를 통해 각막 내부에 교정이 필요한 실질부위를 각막의 교정량 만큼 작은 렌즈 모양으로 정확히 절개한 후 최소한의 각막 절개창을 통해 절제된 부위를 분리한다.

엑시머레이저를 사용해 각막교정량을 조사해 태우는 방식으로 시력을 교정했던 기존 시력교정술에 비해 주변조직의 손상이 적고 정확성이 뛰어나며, 근시퇴행이나 충혈, 안구건조증과 같은 부작용 위험을 크게 줄였다.

따라서 스마일 수술은 라식, 라섹, 렌즈삽입술보다 한층 진보된 시력교정술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 라식, 라섹에서은 각막에서 제일 견고한 부위인 보우만층과 상피층에 손상을 입혔지만 스마일수술은 보우만층과 상피층을 보존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수술 후 회복과정에서 안구건조증, 야간 빛 번짐, 근시퇴행 등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획기적인 수술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정영택 강남 온누리스마일안과 원장이 최근 대한안과학회에서 발표한 ‘스마일 시력교정술 효과’에 관한 논문에 따르면 스마일 시력교정 환자 92명의 평균 시력은 수술 다음날 0.9~1.0으로 바로 좋아졌고, 수술 후 12개월(1년)이 경과해도 1.0~1.2까지 안정적으로 시력이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