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총리, "혁신과제에 역량 집중"
이완구 총리, "혁신과제에 역량 집중"
  • 박경래
  • 승인 2015.03.0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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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박경래 기자]  이완구 국무총리는 6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어떤 경우에도 언론자유와 국민의 알 권리가 침해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 평소의 소신이라"며 국무회의 심의절차를 남긴 부정청탁·금품수수방지법에 대해 위헌 가능성을 비롯한 각종 우려가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정부는 시행령 등 후속조치와 관련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 피습사건을 언급, "철저한 진상규명과 조치를 하고 있다"면서 "미국 정부와 상황을 공유하고 한미관계에 대해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도록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외교시설을 비롯한 정부 주요시설에 대해 철저한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정부는 국민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안정을 위해 3개년 계획의 틀 속에서 4대 개혁을 비롯한 혁신과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노력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4월 국회에서 연금개혁과 경제활성화 법안이 처리되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이 총리는 "두 부총리와 힘을 합쳐 소통과 협력의 큰 틀 속에서 박근혜 정부 3년차가 잘 될 수 있는 초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활발하게 당·정·청의 가교역할을 성실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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