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며칠후면 우리 아이 첫 입학식이다. 엄마들은 우리 아이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지 걱정이다. 대개의 아이들은 엄마가 생각하는것 보다 적응이 빠르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그러나 요즘 아이들은 학습보단 친구관계에 더 서툴다는점을 염두에 둬야한다. 친구와 관계를 잘 맺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엄마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에 가정 안에서 얼마나 따뜻하게 자라 오고 안정적으로 자라 왔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자신의 마음을 터놓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부모와 친밀한 관계가 형성된 아이들은 친구들과의 관계도 잘 맺는다고 조언했다.
요즘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교육방식’이 필요하다.
정해진 시간과 방식으로 교육하면 안된다. 말하기, 듣기, 쓰기 뿐만 아니라 어떻게하면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낼수 있는지 사회성도 배우게 된다. 요즘은 학습만 배우면 안되는 이유이다.
아이들은 친구와 소통하고 놀면서 그안에서도 무언가를 배운다.
전문가들은 친구와 놀고 있는 자녀를 살펴보라고 권한다. 아이가 어떤 방식으로 친구와 놀 때 즐거워하는지, 노는 순간 어떤 경험을 하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전한다.
전업주부일 경우에는 비교적 아이를 지켜보기 쉽다. 직장맘일 경우 주말을 이용해 다른 친구들과도 공통으로 놀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보는것이 도움이 된다. 그 안에서 우리 아이가 어떻게 노는지 손쉽게 살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가 어떤 공동체 안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말하고 친구들과 어떤 관계를 유지하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점에서 예체능은 빠질 수 없는 필수이다.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가정에서 얼마든지 할 수 있는것이 예체능이다. 아이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엄마와 함께 춤추기, 엄마와 맛있는 요리 만들기, 물감 풀어서 같이 놀기 등 아이와 다양한 감각을 느끼며 즐겁게 교육할 수 있다.
학교 현장에서 보면 친구들에게 인기있는 아이는 눈에 띈다. 자기 혼자만 생각하는 아이는 친구들이 좋아하지 않는다.공부만 잘하는 아이도 좋아하지 않는다. 다른 친구와 잘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는 아이가 인기가 많다. 상호작용하며 친구들을 도와줄 수 있는 아이가 인기가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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