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4.29재보선 기획단장에 양승조 사무총장임명
새정치민주연합,4.29재보선 기획단장에 양승조 사무총장임명
  • 박경래
  • 승인 2015.02.2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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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박경래 기자]  새정치연합은 23일 오전 최고위원회를 열어 선거기획단장에 양승조 사무총장, 부단장에 이춘석 전략홍보본부장을 임명했다고 김영록 수석대변인이 밝혔다. 당은 4ㆍ29 재보선과 관련 기획단인선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착수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선거기획단은 재보선 승리를 위해 선거전략과 주요이슈 등을 계획,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획단에는 유대운 임내현 박남춘 김민기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기획단 출범과 함께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 관악을, 성남 중원, 광주 서구을 등 3곳의 후보공천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관악을은 관악구청장을 지낸 김희철 전 의원과 현 지역위원장인 정태호 전 청와대 대변인 등이, 중원에는 현역 비례대표인 은수미 의원과 정환석 지역위원장 등이, 서구을은 현 지역위원장인 조영택 전 의원과 전남대 로스쿨 교수인 김하중 당 법률위원장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활발한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당내에선 천정배 전 의원이 출마를 저울질하는 광주 서구을을 비롯해 3곳 모두 경선으로 후보를 공천한다는 데 의견의 일치를 본 상태다.

한편 이날 최고위에서는 공천실무를 관장하는 수석사무부총장과 전략기획위원장 인선안도 논의됐으나 내부이견으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4일 비공개로 최고위원회를 속개해 이견을 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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