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경찰서와 합동으로 아동학대 예방 점검…구청장 서한문도 발송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부산시 해운대구는 오는 27일까지 관내 250개 어린이집에 대해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해운대경찰서와 합동으로 3개 반 20명으로 구성된 특별전담반을 꾸렸다.
특별전담반은 관내 어린이집을 순회하면서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들에게 아동학대 근절 홍보활동을 펼치고 보육 종사자들이 교육자인 동시에 신고의무자임을 인식시킬 예정이다.
지난 1월에는 해운대구 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세 차례에 걸쳐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대상 '아동학대 예방교육'도 실시했다.
이달 16일에는 관내 1천 800여 명의 보육 종사자와 9천여 명 학부모들에게 구청장 서한문도 보냈다.
백선기 구청장은 편지에서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하듯이 아이들을 키우는 일은 우리 사회의 미래에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아동학대 근절에 협조해 달라고 보육종사자들에게 당부했다.
학부모들에게는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해운대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베이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