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어린이집 250곳 27일까지 특별점검
부산 해운대구, 어린이집 250곳 27일까지 특별점검
  • 장은재
  • 승인 2015.02.2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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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경찰서와 합동으로 아동학대 예방 점검…구청장 서한문도 발송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부산시 해운대구는 오는 27일까지 관내 250개 어린이집에 대해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해운대경찰서와 합동으로 3개 반 20명으로 구성된 특별전담반을 꾸렸다. 

특별전담반은 관내 어린이집을 순회하면서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들에게 아동학대 근절 홍보활동을 펼치고 보육 종사자들이 교육자인 동시에 신고의무자임을 인식시킬 예정이다. 

지난 1월에는 해운대구 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세 차례에 걸쳐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대상 '아동학대 예방교육'도 실시했다. 

이달 16일에는 관내 1천 800여 명의 보육 종사자와 9천여 명 학부모들에게 구청장 서한문도 보냈다.

백선기 구청장은 편지에서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하듯이 아이들을 키우는 일은 우리 사회의 미래에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아동학대 근절에 협조해 달라고 보육종사자들에게 당부했다.

학부모들에게는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해운대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 해운대구는 어린이집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예방교육과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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