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 위한 반값 공연 ‘여성행복객석’ 마련
서울시, 여성 위한 반값 공연 ‘여성행복객석’ 마련
  • 맹성규
  • 승인 2015.02.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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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맹성규 기자] 서울시는 3월을 맞아 여성을 위해 다양한 공연을 반값에 즐길 수 있는 ‘여성행복객석’ 서비스를 준비했다. 

여성행복객석은 육아와 가사, 경제적 부담으로 문화예술공연 관람이 쉽지 않은 여성들에게 문화예술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공연을 50% 할인가격으로 관람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대상은 서울을 근거로 생활하는 여성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동반인도 남녀노소 동일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육아로 인해 문화예술관람 참여가 어려운 여성들을 위해 공연 중 시간제 아이돌봄서비스도 제공한다. 

3월 여성행복객석에는 꾸준한 마니아층을 두고 있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실내악 시리즈 3-Ⅱ:포레 스페셜Ⅰ'을 다음달 20일 만날 수 있다. 

배우 조재현이 이끄는 수현재컴퍼니는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출연하는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를 새로 선보인다.

아이들을 위한 공연을 하는 소리아트홀에서는 새봄을 맞아 가족뮤지컬 '꼬마돼지 삼형제'와 어린이 참여놀이극 '오즈를 찾아서', 음악으로 듣는 동화 '피터와 늑대'를 준비했다.

또 인기 가족뮤지컬 '비밥', 노인들의 댄스 도전기 '꽃보다 댄싱 할배',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뮤직드라마 '당신만이', 음악극 '날개 잃은 천사' 등도 애성행복객석으로 마련했다.

여성행복객석 신청은 오는 27일 오후 1시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kr) 또는 서울시(http://woman.seoul.go.kr/)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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