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불안 원스톱 치유" 노원구, 마음건강지원센터 '마음잇다' 개소
"우울·불안 원스톱 치유" 노원구, 마음건강지원센터 '마음잇다' 개소
  • 이성열 기자
  • 승인 2026.06.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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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검사부터 맞춤형 개인·집단 프로그램 및 전문기관 연계
생애주기별 촘촘한 안전망 구축, 노원형 심리지원 모델 정립
노원구, 마음건강지원센터 ‘마음잇다’에서 전문 상담사가 구민을 대상으로 개인 맞춤형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노원구청 제공)
노원구 마음건강지원센터 ‘마음잇다’에서 전문 상담사가 구민을 대상으로 개인 맞춤형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노원구청 제공)

[베이비타임즈=이성열 기자] 서울시 노원구가 구민들의 우울과 불안 등 마음의 병을 돌보고 심리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공공 상담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일상 속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 내 전문 심리지원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거점인 마음건강지원센터 ‘마음잇다’를 구축하고 내달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릉동 도깨비시장 인근(동일로 1036)에 들어선 이번 센터는 상담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독립 상담실과 집단 프로그램실을 갖췄다. 사회적 고립이나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이 여러 기관을 전전하지 않고 한 곳에서 초기 진단부터 상담·치유까지 원스톱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거점이다.

노원구, 오승록 구청장이 지난 12일 노원구 마음건강지원센터 ‘마음잇다’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노원구청 제공)
노원구 오승록 구청장이 12일 노원구 마음건강지원센터 ‘마음잇다’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노원구청 제공)

센터에서는 접수와 동시에 다각적인 심리검사와 평가를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 개인·가족·집단 상담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일상 회복을 위한 정서 지원은 물론, 고위험군의 경우 복지·보건 분야 전문기관과 연계한 신속한 의료 지원 체계도 마련했다.

현재 노원구는 청소년성상담센터, 어르신상담센터, 자치구 최초의 청년심리상담센터 등 생애주기별 심리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다. 새롭게 문을 여는 센터는 기존 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 복지 안전망의 중심축 역할을 맡게 된다.

지난 12일 유관기관들과 개소식을 마친 구는 분야별 전문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향후 지역 맞춤형 공공 심리지원 모델을 구축해 주민 정신건강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지역이 갖춘 다양한 마음건강 인프라에 그치지 않고, 구민 입장에서 더 필요한 서비스를 심화시키기 위해 한 단계 발전한 모델을 구상했다“며, “심리적 어려움에 처한 구민이 센터를 통해 더 가까이, 더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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