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국 외국인근로자ㆍ다문화가정, 한국의 전통 문화 체험
[베이비타임즈=지성용기자] (사)지구촌사랑나눔은 2015년 을미년 설날을 맞아 10개국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정 등 약 200명이 참여한 ‘2015 이주민과 함께하는 설맞이 행사’가 15일 한국외국인력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한국의 전통 놀이를 체험하고 전통 음식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몽골,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등 10개국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이 참여해 전통 놀이, 한지 공예, 한복 체험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구촌사랑나눔 김해성 대표는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인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정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정, 중국동포 등 이주민들의 인권신장과 복지를 위해 지난 1992년 설립된 (사)지구촌사랑나눔은 한국외국인력지원센터, 외국인노동자전용의원, 지구촌학교, 이주민쉼터·무료급식소 등을 운영하는 이주민지원 전문단체다.
특히 지난 1월 14일에는 이주여성의 임신, 출산, 양육, 자립을 지원하는 이주여성지원센터를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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