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2015년부터 도내 아동보호전문기관 2개소에 종사자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13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아동보호전문기관에는 도 9명 서귀포시 6명 등 15명(관장포함)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나 20154년부터 도 2명 서귀포시 4명등 6명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는 작년 9월부터 시행된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과 아동학대 신고전화가 112로 통합되는 등 늘어나는 아동학대 의심신고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을 위한 조치이다.
제주자치도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업무도 아동학대 현장조사팀과 사례관리팀으로 분리하여 더 세밀하고 밀도 있게 아동학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확충으로 제주자치도 아동보호전문기관 운영을 위한 예산이 전년도 대비 1억7700만원이 늘어난 8억9100만원이 투입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인원확충으로 아동학대 의심신고와 아동학대 대응, 학대행위자에 대한 상담과 교육 등 재학대 발생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보완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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