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발달검사가 필요한 7가지 이유
아동 발달검사가 필요한 7가지 이유
  • 지성용
  • 승인 2015.02.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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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지성용 기자] 부모들은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돼 있는지, 심리적으로 정상적인 상태인지, 지능적으로 제대로 발육을 하고 있는지, 신체적으로 건강한 성장을 하고 있는지 항상 관심을 갖고 살펴야 한다.

아이들이 발달상 문제를 보였을 때 적기에 치유하거나 치료하지 않게 되면 나중에 어른이 됐을 때 심각한 상황을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동 발달의 검사는 크게 아동의 성격검사와 자아개념검사로 구분할 수 있으며 대개 초등학교 1학년에서 6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 서울 양천구 양천문화회관에서 열린 ‘자녀와 치밀감 형성하기’ 세미나에서 강연자들이 주제발표에 이어 참가자들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베이비타임즈 자료사진)

 


성격검사는 아동의 성격과 심리적 부적응 문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바른 성장을 방해하는 성격적 요소와 심리적 부적응을 조기에 발견하면 성인기 부적응과 정신장애를 예방할 수 있다.

언어, 운동발달, 불안과 우울, 비행척도, 과잉행동척도, 가족관계, 사회관계를 볼 수 있다.

자아개념검사는 정서, 정직, 친구관계, 신체능력, 일반자아를 측정해 긍정적 자아개념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할 수 있다.

자아개념은 한 개인이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스스로 만들어가는 자아상에 대한 가치와 신념이다. 잠재적으로 성취에 영향을 끼침으로 자신을 어떻게 느끼느냐는 성장발전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아이들의 발달검사가 필요한 7가지 이유를 자세히 알아본다.

1. 아동의 발달상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처하면 발달 지연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2. 발달지연의 원인을 찾아내어 적절한 해결책을 적용할 수 있다.

3. 아동의 발달이 단순히 늦되는 것인지, 발달의 지연으로 인한 부적응 경향인지 세부적으로 알 수 있다.

4. 초기발달 상태로 아동의 사회적 적응력, 성공적인 학교생활, 미래에 예상되는 어려움을 미리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된다.

5. 평가결과에 따라 아동이 어떻게 학습할 것인지에 대해 적절하고 효과적인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

6. 현재 진행하고 있는 학습이 아동에게 이해 가능한 수준인지 파악할 수 있다.

7. 아동발달 검사는 경미한 말하기 문제에서부터 심각한 발달장애에 이르기까지 문제의 범위를 의미 있게 분석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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