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어린이집에서 바늘학대 신고… 경찰 조사
남양주 어린이집에서 바늘학대 신고… 경찰 조사
  • 박경래
  • 승인 2015.02.0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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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박경래 기자] 4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 사는 A(4)양의 부모는 지난달 31"아이가 어린이집에서 학대를 당했다"117센터에 신고했다A양은 "준비물을 가져오지 않으면 선생님이 바늘로 찔렀다"고 부모에게 말했다

경찰 조사결과 A양을 비롯한 피해 어린이 3명의 팔과 다리 등에서 예리한 물체에 찔린 흔적을 발견했다. 상처는 오래전 아물었다의료기관은 "3명이 같은 물체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는 소견서를 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어린이집으로부터 폐쇄회로를 압수해 분석 중이다

경찰은 메모지이용 핀에 찔린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원장 역시 수사에 적극 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지난 3일 해당교사 B씨를 일단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관련의혹을 조사했다그러나 B씨는 학대의혹 자체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경찰은 CCTV와 피해아동의 진술을 분석하는 등 증거가 확보되는 대로 B씨와 해당 어린이집 원장을 추가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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