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지원센터 ‘나눔과 교제’ 개소식 개최
이주여성지원센터 ‘나눔과 교제’ 개소식 개최
  • 지성용
  • 승인 2015.01.2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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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선 의원 “김해성 목사가 국가가 해야 할 일을 해줘 고맙다”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은 “의지할 곳 없는 이주여성을 위한 기관”

[베이비타임즈=지성용 기자] 원치 않는 임신으로 고민하거나 아기를 키울 수 없게 된 이주여성들을 위한 시설인 ‘이주여성지원센터’가 지난 14일 김회선 의원(새누리당, 서초갑),
김성중 전 노사정위원장,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 문애란 지엔앰 대표, 뿌리의집 김도현 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서 이주여성지원센터 김은숙 이사장은 “정부 지원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기에 뜻을 같이 할 후원자를 적극 개발하고 이주여성들과 이주민자녀를 돕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김회선 의원이 14일 서울 오류동에서 개최된 ‘이주여성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김회선 의원은 축사에서 “국가가 해야 할 일을 김해성 목사가 앞장서 나가는 점에 항상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이주여성들을 돕는 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성중 전 노사정위원장은 “이주여성지원센터는 오늘날 한국사회에서 반드시 필요한 기관”이라고 강조했다.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은 “가장 낮은 곳을 찾아가라는 말씀처럼 이주여성지원센터가 가난하고 의지할 곳이 필요한 이주여성들을 위한 기관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지엔앰의 문애란 대표, 뿌리의집 김도현 목사 등도 아기와 엄마가 함께 살아가는 시설이야말로 가장 이상적으로 이주여성을 돕는 방법임을 강조했다.

주사랑공동체의 이종락 목사는 “이주여성지원센터가 인권 사각지대에 있는 이주여성들을 위한 은혜의 장소가 되길 빈다”며 영상축하인사를 전했다.

이날 개소식과 함께 지원센터에는 많은 후원금과 후원물품들이 전달됐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엄마와 이기들을 위한 2층 침대를 후원했고, 크림하우스(대표 허찬회)는 바닥 매트를 제공했다. 펀비즈(대표 최영)는 아이용품들을 지원했다.

매일유업 최형식 이사는 어린아이들을 위한 우유공급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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