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전남 강진군이 아동학대 발생을 예방하고 학교폭력 제로(Zero)화를 위하여 아동학대 신고의무 안내 및 범죄예방교육에 나섰다.
강진군은 아동인권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아동학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강진경찰서와 연계하여 지난 9일부터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10개소 327명과 어린이집 17개소 170명 등 시설 종사자 및 아동에게 일정별로 시설을 방문하여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9일 신전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매일 2∼3개 지역아동센터와 보육시설을 방문하여 시설 내 종사자와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직무상 아동학대를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직업군)에게 아동학대 의심 및 발견 즉시 아동보호전문기관 또는 수사기관에 신고해야 함을 거듭 강조했다.
또한 시설 이용 아동들에게는 학교폭력, 성폭력 등 범죄유형별 위급상황 대처방법과 신고방법 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하는 교육을 실시했다.
강진원 군수는 "아동시설이나 보육시설 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아동학대와 각종 범죄로부터 미래의 꿈나무들인 아동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에서는 시간연장 어린이집 활성화, 아이돌봄사업 확대 등 아이 키우기 참 좋은 양육환경 조성과 학교폭력 제로(Zero)화 등 감성 프로젝트를 통한 영유아의 인성발달 도모와 지역아동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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