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공원, 매주 토ㆍ일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 풍성
월드컵공원, 매주 토ㆍ일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 풍성
  • 장은재
  • 승인 2015.01.1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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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매대회ㆍ컬링대회 ㆍ맹꽁이 전기차ㆍ공원여행 등 
폐목ㆍ폐포장용기 등을 활용한 ‘만들기 공방’ 도 운영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는 주말에 가족단위로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재활용공방, 얼음지치기 및 공원여행 등의 다양한 공원이용 프로그램을 월드컵공원에서 17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오는 2월22일까지 운영한다.  

월드컵공원은 과거 매립지에서 생태환경공원으로 복원된 생태보고로 공원에서 발생하는 자연물 등을 이용한 작품만들기, 숲 체험 프로그램등이 연간 주중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금년 겨울에는  얼음썰매장도 운영하고 있다. 

재활용 공방 운영ㆍ 공예품도 만들고 봉사시간도 인정받고 

공원이용 주중 프로그램중 시민참여도가 높은 ▲나뭇가지, 솔방울, 폐목 등을 활용한 나무로 작품만들기, ▲전통한지 만들기를 주말로 확대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공방 체험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2개 만들기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전?오후로 구분되며  프로그램별 20명 내외로 서울시공공예약서비스(yeyak.seoul.go.kr)에서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으며 나무로 만들기는 무료, 전통한지체험은   재료비 1,000원이다. 

특히, 1월31일(토)은 오전 10시~12시까지 비영리  민간단체인 생활환경지킴이 재능기부로 ▲버려지는 포장용기를 활용한 장난감 만들기와 ▲자원재활용 교육이 마련되며 참가자들은 봉사시간 (2시간)도 인정 받을 수 있다. 

재활용 장난감 만들기는 참가자들의 창의력을 높일 수 있으며 녹색소비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환경교육도 이루어진다.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의 3한4온(3寒4溫)프로그램으로 30명까지 예약을 받고 있으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공원여행 맹꽁이 전기차 운행 ㆍ공원변천사 듣고, 겨울공원을 보다 

난지도쓰레기 매립지에서 꽃 피운 월드컵공원은 4개의 공원(평화ㆍ하늘ㆍ노을ㆍ난지천)으로 조성되어 있는데, 공원여행을 통해 공원별 특징을 설명 들을 수 있으며 대표 공원인 평화의 공원을 둘러볼 수 있는 투어코스를 개발ㆍ제공한다(소요시간 최대 20분). 

평화공원은 자연과 인간, 문화의 공존,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장소로 월드컵공원 전체를 대표하는 공원으로 이번 공원여행에서는 별자리광장, 메트로폴리스길, 모험놀이터, 장승마당 등을 둘러볼 수 있으며 차량 이용료는 1인당 1,000원이다(36개월 미만은 무료).  

겨울철 재미 ㆍ 얼음판 위의 썰매대회와 컬링대회 개최 

월드컵공원에는 시민들의 겨울철 건강유지 및 여가활동을 위해 평화공원에 얼음썰매장 조성하여 날씨와 무관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토, 일요일에는 오후 2~3시까지 썰매대회와 컬링대회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토요일에는 썰매대회, 일요일에는 컬링대회가 개최되며 참가는 당일날 현장에서 오전 12시부터 유치부(10명), 초등부(20명)로 구분하여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다. 각 대회에서는 부문별 우승자 5명씩을 선발하여 겨울장갑, 양말 등 방한용품(1만원 상당)을 제공하는 등 행사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서부공원녹지사업소 안해칠 소장은 “공원이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치유공간이자 생태교육의 장소로 활용되길 바라며, 특히 겨울철 주말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소통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컬링대회

 

▲ 전통한지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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