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
  • 장은재
  • 승인 2015.01.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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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 의료취약지역 임산부를 위해 연말까지 매달 2회 운영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경남 산청군 보건의료원은 산부인과 병원이 없거나 의료접근성이 낮은 임산부에게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4일 산청군에 따르면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산청군에 주소를 둔 임산부를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월 격주(목요일)로 산청군 보건의료원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진료팀은 산부인과 전문의, 간호사, 병리사, 방사선사 등 5명으로 구성, 임산부 산전 기본검사, 초음파검사, 선천성기형아 검사, 임신성당뇨검사, 임신말기검사 등 임산부의 임신 주기에 맞춰 무료로 실시한다. 

또한 가임기 여성을 위한 무료검진도 년 5회 실시(산청군 보건의료원 3회, 남부통합지소 2회)해 미혼여성이나 임신계획이 있는 가임기 여성의 사전 기본검사(하복부 초음파검사, 소변검사 및 혈액검사, 신장기능검사, 면역혈청검사, 갑상선기능검사, 난소암검사 등)도 무료로 실시한다.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으로 산부인과 병원이 없고 의료접근도가 낮은 의료취약지역 임산부에게 이동 정기검진을 통해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임신·출산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될 전망이다. 

산청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을 통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임산부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산청군은 산부인과 병원이 없거나 의료접근성이 낮은 임산부에게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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