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사랑병원, 인공관절 환자 기능 회복 돕는 ‘모션캡처’ 도입
연세사랑병원, 인공관절 환자 기능 회복 돕는 ‘모션캡처’ 도입
  • 김복만 기자
  • 승인 2024.03.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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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움직임을 기록한 모션캡처 화면 (사진=연세사랑병원 제공)
인공관절 수술 환자의 수술 전후 보행을 분석하는 모션캡처(동작분석) 실시 장면 (사진=연세사랑병원 제공)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연세사랑병원은 인공관절 수술 환자의 관절 기능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모션캡쳐(동작분석) 기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연세사랑병원은 앞서 지난해 8월 신축확장 이전을 통해 전반적인 병원 시설을 업그레이드했으며, 동작분석실은 인공관절 수술 후 재활을 위해 신설된 검사실이다.

동작분석실에서 수술 전후 환자의 보행 패턴과 자세, 관절의 상호작용 등을 분석하고 환자의 체형 틀어짐과 비정상적인 운동양상을 파악한다.

동작분석실 전경. (사진=연세사랑병원 제공)
연세사랑병원 동작분석실 전경. (사진=연세사랑병원 제공)

이를 통해 동통 기능장애의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하며, 재활 경과를 기록함으로써 적절한 운동 및 보조기 처방을 시행할 수 있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모든 환자의 수술 후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며 “3D 시뮬레이션 수술, PNK 인공관절에 이어 모션캡처를 통한 적절한 재활운동으로 환자의 관절기능 정상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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