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탐폰 제조 사업장 ‘의약외품 GMP’ 획득
유한킴벌리, 탐폰 제조 사업장 ‘의약외품 GMP’ 획득
  • 송지나 기자
  • 승인 2024.03.2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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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유한킴벌리는 26일 자사 대전공장이 여성용품 탐폰 제조사업장 중 최초로 의약외품 GMP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의약외품 GMP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인정하는 의약외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이다. 품질 신뢰성과 우수성이 모두 입증된 대한민국 소재 제조업체에 한해 제조 과정에 대한 적합성, 품질관리, 모니터링, 현장 심사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만 부여된다.

유한킴벌리는 여성용품 브랜드로 ‘좋은느낌’, ‘화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량 국내에서 생산, 공급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여성용품 리딩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2018년 식약처가 GMP 가이드라인 수립을 본격화할 당시부터 가이드라인 수립, 모의심사, 적합성 심사에 걸친 협의체 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다고 설명했다.

의약외품 GMP 요건에 부합하기 위해 제조시설·품질·위생·인력 등 전 부문에 걸쳐 역량을 강화해 왔다. 2022년에는 선행적으로 ISO13485(의료기기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는 등 제조 공정 전반의 안전성과 품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지난해에는 생리대 제조사업장이, 올해는 탐폰 제조사업장이 의약외품 GMP를 획득하면서 유기농 생리대 및 탐폰, 입는 오버나이트 등의 제품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 여성용품 관계자는 “여성용품 전 제품군에 대한 품질 보증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 만큼 소비자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보편적 월경권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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