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임지영 기자] 절기상 춘분(春分)인 20일 강원도가 20cm 넘는 눈 쌓인 아침을 맞았다.
20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적설량은 강원 평창 용산리 26.2㎝, 대관령 24.1㎝, 강릉 왕산 24㎝, 구룡령 22.6㎝, 삽당령 22.4㎝, 평창 진부 19.9㎝, 진부령 16㎝, 정선 임계 15.6㎝, 삼척 궁촌 14.1㎝, 삼척 12.3㎝, 횡성 10.5cm 등을 기록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산지에 2~7㎝, 내륙과 동해안에 1~3㎝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19일 오후 1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강원지역에 봄눈이 내리면서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설악산 18개소, 오대산 9개소, 치악산 14개소, 태백산 21개소 등 국립공원 62개소를 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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