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수 어떻게 만들어질까?'…서울 정수센터 6곳서 무료 견학프로그램 운영
'아리수 어떻게 만들어질까?'…서울 정수센터 6곳서 무료 견학프로그램 운영
  • 장선희 기자
  • 승인 2024.02.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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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장선희 기자]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의 생산 전 과정을 체험하고 정수 과정에 담긴 과학원리도 배울 수 있는 무료 견학 프로그램이 오는 3월부터 도심 곳곳에서 운영된다.

서울아리수본부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대상으로 한 아리수 생산 과정체험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광암, 구의, 뚝도, 영등포, 암사, 강북 등 서울 내 6개 정수센터에서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돗물생산 과정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식음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로 견학 프로그램을 잠정 중단했다가 지난해부터 구의, 뚝도 등 2곳의 정수센터에서 견학 프로그램을 재개했다.

서울시는 지난해까지 6개 정수센터를 방문한 견학자는 총 11만 명으로 견학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현장체험 학습장으로 널리 이용되며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수돗물을 통해 서울의 역사를 배우고 수돗물 정수과정 속 과학적 원리를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미래의 주역 어린이들이 아리수를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아리수의 생산 과정을 공개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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