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식품업계 최초 고용노동부와 식품제조업 상생협력 공동선언
대상㈜, 식품업계 최초 고용노동부와 식품제조업 상생협력 공동선언
  • 장선희 기자
  • 승인 2024.02.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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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충북 진천 ㈜삼진푸드 본사에서 열린 ‘식품제조업 상생협력 공동선언식’에서 (왼쪽부터)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 신용운 ㈜삼진푸드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상(주) 제공)
지난 26일 충북 진천 ㈜삼진푸드 본사에서 열린 ‘식품제조업 상생협력 공동선언식’에서 (왼쪽부터)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 신용운 ㈜삼진푸드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상(주) 제공)

[베이비타임즈=장선희 기자] 대상㈜이 식품업계 최초로 고용노동부와 함께하는 상생협의체에 참여하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약속하는 ‘식품제조업 상생협력 공동선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충북 진천군 소재 ㈜삼진푸드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식품제조업 상생협력 공동선언식’에는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고용, 복지, 안전을 주요 골자로 한 ‘상생협력 공동선언문’이 채택됐다. ㈜삼진푸드는 대상㈜ 협력사 중 한 곳이다.

공동선언문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 신용운 ㈜삼진푸드 대표이사가 서명했다.

‘상생협력 공동선언’은 지난해부터 정부가 지역 단위로 진행하는 상생 모델로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힘을 합치고 중앙정부인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대상㈜은 식품제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4자간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해 식품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이번 공동선언식을 진행하게 됐다.

공동선언문에 따라 대상㈜은 협력업체 근로자의 복리후생 증진 및 안전 강화 등 근로조건 개선에 힘쓰고 숙련인력 확보, 전문성·생산성 향상 등 기술경쟁력 제고에 협력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공정한 거래관계와 안정적인 경영환경의 조성, 업계 장기발전 모색 등 상생협력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실행한다.

협력업체 역시 근로자의 근로조건 향상 및 역량 강화, 경쟁력 향상을 위한 혁신 노력 등 대상㈜이 추진하는 협력방안에 적극 참여하기로 약속했다. 실효성 있는 상생협력 실행으로 식품제조업의 성장-고용-복지의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와 지자체는 협약 이행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식품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정부와 지자체 등 4자간의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협력사와 상생에 앞장서기로 약속한 만큼, 모범적인 실행으로 이러한 협력 문화가 식품제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 외에도 협력사와의 상생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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