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남 국민의힘 고양시 갑 예비후보 “지금 덕양에 가장 필요한 도시개발전문가”
김성남 국민의힘 고양시 갑 예비후보 “지금 덕양에 가장 필요한 도시개발전문가”
  • 장선희 기자
  • 승인 2024.02.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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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남 국민의힘 고양시갑 예비후보 (사진=장선희 기자)
김성남 국민의힘 고양시갑 예비후보 (사진=장선희 기자)

[베이비타임즈=장선희 기자] “지금 덕양은 재개발‧재건축 문제가 있고 도로망 개선의 이슈가 있어 도시개발전문가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미국 하버드대학 케네디행정대학원 컬럼비아대학교 건축도시계획대학원 등 명문 대학에서 학위를 받은 도시개발전문가가 고양시 갑에 출마선언을 해 주목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 김성남 고양 갑 예비후보는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고양시를 세계적 도시로 만들겠다며 의욕을 보이고 있다.

Q. 덕양을 ‘가장 이사 오고 싶은 동네’로 만들겠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목표와 계획은?
A. ‘이사를 오고 싶은 동네’는 주민이 편하게 살 수 있는 인프라가 잘 갖춰이라는 뜻이다. 주민이 원하는 인프라는 기본적으로 교육, 교통, 주거환경, 문화시설 등이 될 것이다. 출마선언에서도 밝혔듯 덕양에 번듯한 지방대학을 유치하고 GTX-A노선으로 교통의 요충지가 되도록 하겠다. 일산과 달리 1기 신도시 특별법에 포함되지 못한 저희 덕양도 반드시 포함될 수 있게해 스마트한 주택환경이 제공되도록 하며 공원녹지 비율을 향상해 더 쾌적한 동네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Q. 겨울철 빙판길 사고 감소 및 홍수 취약지역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은?
A. 눈이 내리고 기온이 내려가면 블랙아이스 발생이 잦은 환경에 늘 빙판길 걱정으로 살고 있다. 특히 급경사 지역은 더 많은 위험에 노출돼 있다. 우선 빙판길 사고 취약지구부터 도로열선을 깔아 겨울에도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아파트와 빌라 등에 지하 주차장이 편리하긴 하지만 또 다른 재난에 노출돼 있다. 사실 아주 간단한 시설 몇 가지만 해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우리 지역에 있는 지하주차장에 물막이판을 확대 설치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해 지원하겠다.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동네가 ‘이사 오고 싶은 동네’이기 때문.
 
Q. GTX-A 노선과 관련해 덕양구 역세권 발전을 위한 도전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나? 행신역에서 행주산성까지의 지하차도 개발이 지역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지? 
A. 덕양구 역세권 발전은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행신역에서 행주산성까지 지하차도 개발을 통한 행신역과 주변역들이 발전하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다. 김성남은 반드시 스마트시티 덕양을 완성해 우리 시민께서 더 미래적이고 스마트한 삶을 편안히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
 
Q.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경제활동의 불이익 해소를 위해 어떤 정책을 추진했나? 향후 이들을 위한 추가 지원 방안을 고려하고 계신지?
A. 2016년부터 현재까지 305개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의 수석부회장‧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다.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들에 대한 경제활동의 불이익 해소를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해왔다. 자영업자를 위한 소규모 영세 카드가맹점 수수료 인하 운동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 카드수수료는 2018년, 그리고 2021년 추가로 인하됐다. 또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마트와의 상생협력, 대형마트 ‘주말 휴무제’의 ‘주중 휴무제’로 전환도 추진 중이다.
 
Q. ‘아침과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한 교통망 개선 계획에는 어떤 프로젝트가 포함되어 있나? 이를 통한 고양시민의 일상생활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되는지?
A. 우리 지역 주민들 중 출퇴근 시간만 하루 3~4시간이 걸리는 분이 아주 많다. 대중교통의 확충이 필요하다. 출퇴근시간대 광역노선을 확대 배차하고 지하철 배차 간격 단축을 통해 조금이라도 편하게 버스를 타게 하겠다. 그리고 상습 교통체증 구간은 단계적 지하화를 통해 차량 통행을 분산시켜 출퇴근 시간 운행 속도를 향상시키겠다. 출퇴근 시간이 1시간만 줄어도 주민들께서는 여유있게 아침과 저녁시간을 활용할 수 있고 가족과 좀 더 많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Q. 지역에서 보면 정치 신인인데 고양시갑은 대통령 후보까지 나간 심상정 의원이 3연속 당선된 보수진영에게 험지로 불린다. 출마하신 계기는?
A. 대통령 후보로 나갔다가 떨어진 후보에게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 지역 주민들께서는 3번을 믿어주고 맡긴 심상정 후보가 한 일이 없다고 말씀하신다. 이제는 지역을 먼저 신경쓰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지금 우리 동네는 성장이 멈춘 도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어줄 도시개발전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비록 보수진영에게 험지로 불리는 지역이지만 도시개발전문가로서 인정받는 제가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Q. 부동산, 행정학 전문가 시각으로 본 고양시 갑에 대해 설명 부탁한다.
A. 고양시 갑은 비약적인 성장을 하다가 멈춘 도시라고 생각한다. 화정역을 중심으로 주거지역, 상업지역 등이 계획된 구도에 맞춰 확장을 시작했으나 확장이 많이 더디어지고 어느 순간 멈춘 것 같은 도시가 됐다. 하지만 고양시갑이 있는 덕양구는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도시입니다. 지금부터 제대로 된 도시개발 계획을 세우고 차근차근 진행하면 조만간 서울의 외곽지역보다 더 크게 성장할 것이다. 아마 서울에서도 통합을 희망하는 최우선순위 지역이 될 것입니다. 덕양은 매우 큰 잠재력을 갖춘 곳이다.
 
Q. 프로필을 보면 전공과 거리가 있어보이는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셨는데 취득하신 이유는?
A. 어려서부터 사회복지에 관심이 매우 많았다.대학도 연세대학교에 들어가 사회사업학을 전공했다.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으로 대학을 졸업하면서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리고 복지사회 실현을 위한 3가지 필수요소 달성을 실행 목표로 세워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고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실현하겠다. ①기업경영으로 사회복지를 위한 재원을 조달한다. ②정책 입법을 통한 사회복지 실현을 위해 선진국의 정책이론과 행정을 쉬지않고 공부한다. ③사회교육과 NGO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지원한다. 지금도 이 실행 목표는 변함없고 김성남은 늘 약자의 편이다.
 
Q. 교외선을 다시 운영한다고 발표한지 수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큰 진척 없이 디젤열차 운영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다. 현재 GTX-F 노선의 일부로 편입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한 의견은?
A. 교외선은 양주시와 의정부시 등  인접 도시와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한 사업이다. 우리 덕양 시민들이 원하시는 바를 경청해 상생 해법을 선도적으로 제시하겠다.
 
Q. 국민의힘은 전체적으로 메가시티 공약을 들고 나오고 있다. 김성남 후보만의 차별점은?
A. 메가시티는 단순히 정치적 수사어가 아니다. 지역주민이 모두 원해야 하고 메가시티에 포함될 수 있는 환경과 의식이 완성돼 있어야 한다. 도시개발전문가로서 메가시티에 포함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주민의 의사를 존중해 메가시티에 함께 하는 문제를 결정할 것이다.
 
Q. 원당지역에 큰 문제 중 하나가 주차문제입니다. 주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후보님만의 해법은?
A. 주차복지는 원당 시민들의 기본이다. 거주 주민 간 양보와 협조가 필요하고 일부 장소는 공동으로 활용할 것을 논의할 생각이다. 예를 들어 빌라단지 중간에 있는 어린이 놀이터 공간을 활용해 지하로 주차장을 확보하고 지상은 아이들의 놀이터 공간으로 제공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Q. 고양시 갑 지역에는 고양신청사 이슈가 가장 큰 문제이다. 후보님의 의견은?
A. 고양신청사 문제는 오로지 우리 덕양 시민의 뜻에 따르고 실행하겠다. 고양시 갑 유권자들께서 저를 국회로 보내시고자 하는 이유도 우리 덕양 동료시민의 뜻을 잘 받들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언제나 지역민의 말씀을 경청하고 논의해 따르겠다. 김성남은 덕양 시민민의 행복을 위해 존재 하는 일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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