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공공어린이집 12곳 확대 95개소로
전북도,공공어린이집 12곳 확대 95개소로
  • 장은재
  • 승인 2015.01.0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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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익산·고창 육아종합지원센터 개소
보육관련 30개사업에  3,957억 투입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전북도는 국공립어린이집 대체모형인 공공형 어린이집을 12개소를 늘리고 종합적인 육아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전주, 익산, 고창 지역에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2015년도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행복한 영유아, 부모가 실감하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한다. 또 부모모니터링단 활동을 강화하여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올해 보육예산을 3,957억을 편성해 총 30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 지난 4년간 동결된 영유아 보육료를 3월부터 3%인상 지원하며 보육교사들의 근무환경개선수당을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2만원 추가 지원하며, 도의 역점사업인 공공형 어린이집도 83개소에서 95개소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유치원과 어린이집서비스 통합(유보통합)을 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이용자가 어디서나 구애없이 사용할 수 있는 ‘아이행복카드’를 새로 운영할 방침이며, 전주·익산·고창에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완공되어 지역별 육아종합기능도 크게 강화된다.  

지난 4년간 동결된 영유아 보육료를 3% 인상하여 지원하고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영유아에게 가정양육수당을 지원한다. 

보육료 지원은 만0세 40만6천원, 만1세 35만7천원, 만2세는 29만5천원이다. 가정양육수당은 만0세 20만원, 만1세 15만원, 만2~6세 10만원이다. 

한편, 그동안 어린이집과 유치원 이동시 바우처 카드를 교체해야 하는 불편을 개선하여 기존 아이사랑카드(보육료 지원:어린이집)와 아이즐거운(유아학비지원:유치원)를 아이행복카드로 통합 운영하여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디서나 정부지원금 결재가 가능하다. 

또한, 어린이집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과 보육교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근무환경개선비를 2만원 인상하여 보육교사가 받는 수당은 도비사업을 포함해 총 27만원임. 또한 보육교사의 애경사, 병가, 응급사고 발생시 대체교사 37명을 파견하여 교사의 처우를 개선한다.   

전북도는 이 외에도 어린이집 냉난방비 지원 등 7개사업에 대해서도  6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용만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의 서비스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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