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지성용 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영유아와 부모가 실감하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육사업에 올해 4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도는 “한해 보육교직원 복지향상과 아이행복카드 통합 운영 등 총 30개 보육사업에 3957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먼저 지난 4년간 동결된 영유아 보육료를 3월부터 3% 인상해 지원하고, 보육교사들의 근무환경개선 수당을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2만원 올려서 지급하기로 했다. 또 공공형 어린이집도 83곳에서 95곳으로 늘린다.
아울러 유치원과 어린이집 이용자가 어디서나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아이행복카드’를 새롭게 내놓고, 전주와 익산·고창에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지어 지역별 육아종합기능도 크게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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