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레고그룹이 레고 모듈러 시리즈 역대 최대 규모 세트인 ‘레고 자연사 박물관(LEGO Natural History Museum)’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총 4014개 브릭으로 구성됐다. 유리창과 거대한 기둥으로 장식한 건축 양식과 두 개 층을 가득 채운 전시품이 특징이다. 지붕과 각 층은 쉽게 분리해 전시장 곳곳을 살펴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박물관 1층은 화석관과 지질관으로 구성됐다. 건물 2층 높이의 거대한 브라키오사우루스 화석을 비롯해 검치호랑이와 공룡알 화석, 색색의 광물들 등 소품이 포함됐다.
2층은 로켓의 예상 궤도가 그려진 지구와 태양계 행성 모형, 미래 우주 기지의 디오라마를 살펴볼 수 있다. 옥상에는 관장의 사무실과 천체 망원경도 숨겨져 있다. 박물관 풍경을 더욱 다채롭게 해주는 대형 석상과 벚나무, 포스터 등 액세서리와 미니피겨 7개도 들어있다.
완성품 크기는 가로 38cm, 세로 25cm, 높이 31cm다. 하단 조립판의 연결 고리를 이용하면 다른 레고 모듈러 세트와 결합해 컬렉션을 더욱 확장할 수 있다.
‘레고 자연사 박물관’은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를 통해 판매된다.
저작권자 © 베이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