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기대, 차세대외교관 육성사업 ‘각광’
경기과기대, 차세대외교관 육성사업 ‘각광’
  • 지성용
  • 승인 2015.01.0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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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차세대외교관학교 학생들이 지난해 11월4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제2중소기업관 컨퍼런스홀에서 성과보고회를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시흥시차세대외교관 육성사업은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진행하고 있다.

 


지역 초등학생 등 주니어들의 차세대외교관 육성이 핵심

[베이비타임즈=지성용 기자]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진행하고 있는 ‘시흥시차세대외교관 육성사업’이 지역 시민과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흥시차세대외교관 육성사업’은 시흥시에서 주최하고 경기과학기술대에서 진행하며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에서 후원하고 있다.

인적, 물적 인프라가 우수한 대학과 시청, 교육지원청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육자원의 연계를 통해 지역 초등학생 등 주니어들을 차세대외교관으로 육성하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다.

지난해 4월 선발한 3기생 30명은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16주 동안 시흥시차세대외교관학교 1학기를 수학했다. 이들 3기생 30명은 4월에 1차 지역학 지필고사와 2차 다면면접을 통해 선발돼 시흥시차세대외교관학교에 입학했다.

▲ 시흥시차세대외교관학교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지난해 4월24일 시흥시청에서 2기 학생 졸업식과 3기 학생 입학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들은 1학기동안 원어민강사와 영어수업, 지역학수업, 생금집 연극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고 참여했으며, 필드트립을 통해 연꽃테마파크, 관곡지, 시흥문화원, 능곡동선사유적지, 정왕종합사회복지관 다문화체험, 오이도, 시화방조제 등 많은 시흥지역의 문화유적지를 탐방하고 체험했다.

3기생들은 앉아서 하는 교육이 아닌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몸으로 느껴보는 교육을 통해 습득한 체험을 영어로 작성해 탐방문을 발표했다.

또 1학기 종강식에서는 그동안 배운 연극 ‘생금집’ 연극공연을 진행했다. 학생들이 연극배우와 스텝을 맡아 분장, 옷, 무대연출 등을 직접해보는 시간이었기에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으로 평가된다.

경기과학기술대는 3기 학생들의 차세대외교관학교 2학기 수업을 지난해 12월 마쳤으며, After Academy를 더욱 알차게 진행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앞서 1기와 2기를 수료한 학생 20명은 시흥시차세대홍보대사로 선발돼 After Academy 강좌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문화관광과 문화해설사와 함께 시흥시 명소를 돌아다니며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1기생과 2기생들은 지난해 8월 29일~31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된 시흥갯골축제에 참가해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등 시흥시차세대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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