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책, 우리가치 인문동행 사업 ‘코끼리야 잘했어’ 성료
책책, 우리가치 인문동행 사업 ‘코끼리야 잘했어’ 성료
  • 송지나 기자
  • 승인 2023.12.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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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식회사 책책 제공)
(사진=주식회사 책책 제공)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주식회사 책책은 ‘2023 우리가치 인문동행’ 지원 사업에 선정된 ‘코끼리야 잘했어’ 프로그램이 지난 11월 성료했다고 11일 밝혔다.

‘2023 우리가치 인문동행’ 사업은 사회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인문 가치 확산을 통해 자존감 회복을 돕고 위로와 치유, 사회 활력 제고 및 사회적 연대감 회복을 목적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한다.

책책은 최근 잇따라 일어나는 교권 침해 사건 사고들로 인해 정신적, 심리적으로 위축된 교사들에게 위로와 치유가 필요하다는 취지를 가지고 ‘코끼리야 잘했어’ 프로그램으로 해당 사업에 지원, 선정돼 ‘선생님에게도 선생님이 필요해’라는 이름으로 운영했다.

책책은 공교육 현장 회복을 위해 교사들만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 총 16개의 강좌를 진행했다. 프로그램에는 윤경희 문학평론가, 강성은 시인, 최지혜 큐레이터, 함돈균 문학평론가 등을 비롯한 14명의 강사가 참여해 180명의 교사를 만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들은 “요즘 선생님으로 살아가기 너무 힘든 시절이다”며 “교사들이 모여서 인문학을 공부하는 경험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식회사 책책 대표 이슬기는 “교사는 독립적인 교실에서 대부분의 시간 동안 학생을 상대하고 학급을 운영하는 직업인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선생님들과 연대하고 같이의 가치를 회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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