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충주공장, 생리대 최초 의약외품 GMP 획득”
유한킴벌리 “충주공장, 생리대 최초 의약외품 GMP 획득”
  • 송지나 기자
  • 승인 2023.11.2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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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한킴벌리 제공)
(사진=유한킴벌리 제공)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유한킴벌리는 29일 자사 충주공장이 여성용품 제조사업장으로는 최초로 의약외품 GMP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충주공장은 유한킴벌리의 여성용품 전문 생산기지로 스마트 매뉴팩처링을 구현해 품질과 공정을 실시간 관리하고 있으며, 좋은느낌과 화이트 패드, 팬티라이너, 입는 오버나이트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의약외품 GMP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인정하는 의약외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이다. 품질 신뢰성과 우수성이 모두 입증된 대한민국 소재 제조업체에 한해 전 제조 과정에 대한 적합성, 품질관리, 모니터링, 현장 심사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만 주어진다.

유한킴벌리는 2018년 식약처가 GMP 가이드라인 수립을 본격화할 당시부터 가이드라인 수립, 모의심사, 적합성 심사에 걸친 협의체 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다.

또 의약외품 GMP 요건에 부합하기 위해 제조시설·품질·위생·인력 등 전 부문에 걸쳐 역량을 강화해 왔다. 2020년에는 선행적으로 ISO13485(의료기기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는 등 제조 공정 전반의 안전성과 품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유한킴벌리 충주공장 관계자는 “여성용품 리딩 기업으로서 의약외품 GMP는 가장 기본적인 책무이자 제조 경쟁력 강화 방안이라고 생각했다”며, “이번 GMP 획득을 계기로 좋은느낌 및 화이트 브랜드의 세계적인 제품 경쟁력을 지속하는 것은 물론, 더욱 안심하고 생리대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계기관, 업계 등과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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