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 이제 부산박물관에서 시작하세요!
평생교육, 이제 부산박물관에서 시작하세요!
  • 장은재
  • 승인 2015.01.02 17:1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박물관 유아에서 성인까지 21종의 다양한 프로그램 편성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부산시립박물관(관장 박방용)은  ‘2015년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을 확대 편성한다고 밝혔다. 

2일 부산시립박물관에 따르면 부산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박물관을 방문해 전시관을 관람하고, 박물관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박물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21종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문화행사가 개최된다. 

교육프로그램은 유아부터 초등학생, 청소년, 성인, 학부모 등의 연령별 다양한 계층과 청각장애자, 사회적 배려단체 등 그동안 박물관 교육에서 떨어져 있던 계층까지 포함한 프로그램을 신설·확대 편성했다. 

먼저 1월 13일부터 1월 22일까지 방학을 맞이한 초등생의 알찬 겨울나기를 위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겨울방학 탐방교실ㆍ선사시대로 고고(考古)’가 진행된다. ‘선사시대의 생활’을 주제로 선사인이 되어 미션완수하고, 컬러비즈로 나만의 유물 가방고리를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으로 구성된다.  

전통적인 부산박물관 인기 프로그램인 △박물관투어와 △토요박물관 교실은 편성일과 참여인원이 소폭 조정된다. ‘박물관투어’는 부산박물관과 소속박물관을 버스를 타고 하루에 돌아볼 수 있는 전시해설 프로그램으로 기존에는 셋째· 넷째주 토요일에 진행됐으나, 주5일제 미참여 시민들을 위하여 셋째주 토요일·일요일로 변경된다. ‘토요박물관 교실’은 매주 넷째 토요일에 진행되는 어린이 체험교실로 올해부터는 현장 미참가자들을 고려해 기존 25팀에서 30팀이 참여할 수 있도록 모집인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초등학생과 성인에 집중됐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유아, 청소년, 장애아동, 사회적 배려대상자, 학부모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신규 프로그램을 기획·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신규프로그램으로는 △박물관에서 만나는 역사이야기 △드림드림 박물관 교실이 새롭게 편성된다. ‘박물관에서 만나는 역사이야기’는 유아, 초등학생(단체), 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해당 대상별 눈높이에 맞는 4가지의 박물관 역사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유아(단체)와 학부모 등 수혜대상 확대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드림드림 박물관 교실’은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등과 연계하여 박물관 교육 참여의 기회가 어려운 아동들에게 체험교실을 제공한다. 

한편, 2015년에는 박물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명절맞이 민속놀이마당(2월)을 시작으로 △제13회 문화재그리기 대회(4월)  등 다채로운 교육·문화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5월 어린이날을 맞이해 ‘Fun Fun 뮤지움’ 프로그램이 첫 선을 보인다.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10여종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박물관 특별전시와 문화행사를 홍보하여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박물관 어울림 교육한마당’, ‘역사와 함께하는 문화즐기기’ 등이 개최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