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책 ‘코끼리야 잘했어’, 아르코 ‘우리가치 인문동행’ 선정
책책 ‘코끼리야 잘했어’, 아르코 ‘우리가치 인문동행’ 선정
  • 송지나 기자
  • 승인 2023.11.0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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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주식회사 책책이 운영하는 ‘코끼리야 잘했어’ 프로그램이 아르코의 ‘우리가치 인문동행’ 지원 사업에 선정돼 유치원 및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인문 예술 강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코끼리야 잘했어’는 ‘선생님에게도 선생님이 필요해’라는 이름으로 사업에 참여하여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동안 서울과 부산, 제주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총 16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교사들의 자존감 회복과 자기치유, 사회 활력 제고 및 사회적 연대감 회복을 도왔다.

프로그램에는 윤경희 문학 평론가, 강성은 시인, 최지혜 큐레이터, 함돈균 문학평론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국어 산문 읽기’, ‘마음을 담아 시 쓰기’, ‘미술사, 미술관, 미술시장’을 비롯힌 다양한 인문철학 강의를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교사 A씨는 “교사들은 다른 직업군을 만날 기회가 많지 않고 또 학교 현장이 아닌 이야기를 하기도 쉽지 않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철학적인 이야기를 듣고 나누면서 저의 세계가 확장되는 경험을 했다는 것이 좋았고, 현장에 대한 열정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책책 관계자는 “‘코끼리야 잘했어’의 이번 아르코 지원 사업 선정은 교육 분야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확장하고 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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