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늘어나는 발달지연 아동, 치료 방법은?
[칼럼] 늘어나는 발달지연 아동, 치료 방법은?
  • 송지나 기자
  • 승인 2023.11.0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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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스마일의원 정성일 원장
탑스마일의원 정성일 원장

코로나19 발생 이후 통계적으로 지연 아동의 수가 점점 많아지는 추세다. 사회적으로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고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었던 아동들이 증가하면서 사회성 감소로 이어진 것이다. 뿐만 아니라 게임이나 모바일 미디어에 많이 노출되어 그 심각성이 사회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언어 지연 및 사회성 결여 아동들을 위한 일반적인 치료는 어떤 것이 있고 특히 중요한 치료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일반 사설 센터나 의료기관에서 진행하는 치료의 경우 주 2회 또는 3회 정도 지속적이며 반복적인 언어치료, 감각통합치료 등이 이뤄진다. 병원 발달센터에서는 뇌파 진단기와 치료기를 이용해 뇌파 진단·치료와 더불어 기존의 언어치료, 감각통합치료를 병행한다

병원발달센터에서 이용하는 뇌파 진단기와 치료기는 AI 인공지능 개인 맞춤형 뇌파 의료기다. 뇌파 진단은 약 5분, 뇌파 치료는 30분에서 1시간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 임상사례로 100만 건 이상의 데이터가 구축되어 있고 부작용, 통증, 약물복용에 대한 부담이 적다.

지금까지는 베일리 검사나 기타 검사 등으로 발달지연을 진단했으나 이제는 심사평가원이 진단기의 정확성을 인정해 보험 적용되면서 치매, 우울증뿐만 아니라 아동발달지연의 진단에도 사용되고 있다. 뇌파 진단기의 경우 의료보험 급여가 적용되고 뇌파 치료기의 경우 실손 보험 청구가 가능하다.

뇌파 치료기를 이용한 치료의 경우 치료사의 대면 치료와 더불어 병행할 시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특히 또래 아동들의 그룹 치료에서 더 효과를 볼 수 있다. 사회성 결여로 인한 대인기피가 있거나 낯가림이 심한 아동들이 또래 아동들과 모여 상호작용과 배려, 양보 등을 배우게 된다.

정확한 아동의 진단을 통해 아동에게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아 개인별로 치료를 접목시키는 것은 언어 및 사회성 지연 아동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최신 치료 방법이다.

글: 탑스마일의원 정성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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