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조영록 기자] 시각장애인 안내견이 24일 저녁 퇴근길 시민들로 가득한 전동차 안 인파의 짓누름 속에서도 미동도 하지 않고 안내 임무를 수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후 6시 5분께 문래역에서 사당역 방향 지하철 2호선 순환선에서 사람들도 견디기 힘들어하는 비좁은 공간에서 밀집된 압박을 견디며 한 안내견은 짓거나 요동침 없이 시각장애인 옆을 꿋꿋하게 지켰다.
이를 지켜본 시민들은 “훈련이 잘 되었나 보다, 대단하다” “안내견이 이 정도로 훈련되었다는 게 놀랍다” “그 좁은 공간에서 견디다니 짠하다” 등 칭찬과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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