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회총연합회 수여…“고양시 재산 4천억원 환수 공적”
이낙연 전 총리·여야 원내대표·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등 참석
이낙연 전 총리·여야 원내대표·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등 참석
[베이비타임즈=김기태 전문기자] 고철용 비리행정척결운동본부장이 요진 업무빌딩 등 비리행정으로 빼앗긴 고양시 재산 4000억원을 환수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달 초 세계한인회총연합회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고 본부장은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호텔에서 200여 미국재미교포회 회장단과 이낙연 전 국무총리, 여야 원내대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미주이민 120주년·한미동맹 70주년 세계한인회장대회 미주총연의 밤’ 행사에서 공로패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세계한인회총연합회·TRASYS가 공동주최해 재외동포와 국민들이 합심해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하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고 본부장이 받은 공로패는 “귀하는 시민의 빼앗긴 권리와 인권을 회복하고 지키는 시민운동가로서, 25일간 단식을 통해 비리행정으로 빼앗긴 고양시 재산 4천억원을 환수하여 올바른 행정을 하도록 기여한 공적을 높이 평가하여 공로장을 드립니다”고 기록하고 있다.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장으로서 2023년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에 뽑힌 김병직 회장은 “구글 등을 통해 고철용 비리행정척결운동본부장의 인권운동을 재미동포들도 알게 되었기에 고 본부장을 격려하고 위로하기 위해 2023년 세계한인총회가 공로장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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