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은 드론라이트쇼 보러 뚝섬 한강으로"
"금요일은 드론라이트쇼 보러 뚝섬 한강으로"
  • 장선희 기자
  • 승인 2023.10.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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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장선희 기자] 서울시가 지난달 8일부터 드론으로 한강 불빛 공연을 진행 중인 가운데 10월에도 매주 금요일 뚝섬한강공원에서 ‘2023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쇼)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6일은 재즈 나이트, 13일은 밤하늘 미술관, 20일은 2023 롤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27일은 상상의 나라 등 주별로 다양한 주제로 준비했다.

6일 공연은 드론 700대가 동원되고 13일에는 1000대를 동원한다.

특히 20일은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롤드컵 개최를 기념하며 드론 1000대에 불꽃중형드론을 추가로 배치한다.

롤드컵은 10일부터 11월 19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며 이 기간에 서울을 찾는 국내외 e스포츠 팬들과 전 세계 관광객을 위한 시 차원의 서비스다. 

지난달 15일 우천으로 연기된 ‘흥의 민족’ 주제의 드론 라이트쇼는 11월 3일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콘텐츠로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겠다”며 “행사 당일 교통 혼잡이 예상되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연은 우천·강풍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지연 또는 취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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