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K-ESG 경영대상 ‘종합 ESG 대상’ 수상
한세실업, K-ESG 경영대상 ‘종합 ESG 대상’ 수상
  • 송지나 기자
  • 승인 2023.09.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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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이 주관한 ‘2023 K-ESG 경영대상’에서 기업부문 ‘종합 ESG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한세실업 제공)
한세실업이 주관한 ‘2023 K-ESG 경영대상’에서 기업부문 ‘종합 ESG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한세실업 제공)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글로벌 패션 ODM 기업 한세실업이 ‘2023 K-ESG 경영대상’에서 기업부문 ‘종합 ESG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ESG 경영대상’은 국내 기업,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경영(E), 사회적 가치 창출(S), 지배구조 건전성 확보(G) 등 모범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 문화 확산에 기여한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세실업은 지난 25일 열린 ‘2023 K-ESG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섬유 및 섬유제품의 제조, 도매 및 수출입업’에서 종합 ESG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패션의 순환경제 구축, 직원 인권 및 다양성 존중,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운영 등 차별화된 ESG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한세실업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설비 효율화 생산성 향상 ▲신재생에너지 도입과 태양광 옥상 패널 설치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 구매 ▲전기차 전환 등 4가지 전략 방안을 설정하고, 회사의 모든 비즈니스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다각도로 줄이고 있다.

오는 2024년까지 베트남 공장 내 리커버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생산 시스템을 확장하고 2025년 이후 의류 생산량의 20% 이상 업사이클 원부자재 사용이 목표다. 최근에는 베트남 국영섬유의류기업인 비나텍스(Vinatex)의 자회사 하노이시멕스(Hanosimex)와 MOU를 맺고 재활용 섬유 가먼트(Recycled Cotton Garment) 생산을 위한 밸류 체인 구축을 다져가고 있다.

또 글로벌 기업으로서 직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상호 간의 신뢰와 협력을 중시하는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둔다.

직원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2015년부터 직장 내 어린이집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육아 관련한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여 사내 워킹 맘·대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해외법인에서는 여성 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패션 브랜드인 갭(Gap)이 전개하는 P.A.C.E(Personal Advancement&Career Enhancement) 프로그램에 11년째 참여하고 있다.

한편 한세실업은 세계 유명 의류 브랜드들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ODM(제조자개발생산) 방식으로 의류를 제조 및 수출하는 글로벌 패션 기업이다. 9개국에서 22개 법인 및 10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세계 5만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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