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국회의원 “마약 단속 통관검사체계 강화해야”
양기대 국회의원 “마약 단속 통관검사체계 강화해야”
  • 김기태 전문기자
  • 승인 2023.09.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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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마약단속 압수수색 3년만에 110배 이상 증가
마약 단속 압수수색 2020년 3건→2022년 342건으로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

[베이비타임즈=김기태 전문기자] 국내에서 청소년들까지 마약을 흡입하는 등 마약 관련 사건이 급증하는 가운데 관세청 마약 단속 압수수색이 해마다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 광명을)이 15일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3건에 불과했던 마약 단속 압수수색이 2022년에는 342건으로 늘어났다.

또 관세청의 전체 압수수색 건수에서도 마약 관련 압수수색 비중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특히 2022년 관세청 총 압수수색 건수는 총 680건인데 이 가운데 절반인 342건이 마약 관련 압수수색으로 나타났다.

이에 양기대 국회의원은 “최근 우리나라에 마약을 들여오는 밀수가 만연해 있다는 방증”이라며 “관세청은 국경단계에서 마약밀수 차단을 위해 통관검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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