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저출생대응 특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선진화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저출생대응 특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선진화 토론회 개최
  • 장선희 기자
  • 승인 2023.09.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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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장선희 기자] 서울시의회는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와 저출생 대응 정책개발 연구회의 공동주관으로 지난 14일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개선방향 및 선진화 방안 모색’ 토론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조인성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자연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의 발제와 서정환 한국산후관리협회장, 유승연 산모 당사자, 강은숙 산후관리사, 소장섭 베이비뉴스 편집국장, 이미점 서울시 시민건강국 가족건강팀장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산모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 유형 요건에 맞는 산후관리사와의 매칭 어려움 ▲서비스 제공자인 산후관리사가 처한 열악한 작업환경 및 처우 ▲서비스 역량의 편차를 해소할 수 있는 산후관리사의 전문성 있는 교육진행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 관리를 위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즉 온라인 매칭 시스템의 구축 등에 대한 의견이 제안됐다.

서울특별시의회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 박춘선 위원장은 “출산 후 산모는 신체 건강만이 아닌 심리·정서적 돌봄이 필요하다”며 “현재 제공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가 제 기능을 다하고 서비스 이용자인 산모나 제공자인 산후관리사가 필요로 하는 부분이 개선되어 제대로 작동한다면 출산 양육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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