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팩-㈜두런, ‘수출용 라면 포장용기’ MOU 체결
㈜뉴로팩-㈜두런, ‘수출용 라면 포장용기’ MOU 체결
  • 장선희 기자
  • 승인 2023.09.1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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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장선희 기자] ㈜뉴로팩과 ㈜두런이 ‘수출용 라면 포장용기 재질구조 개선 및 물류 효율 향상’을 위한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뉴로팩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식품분야 우수 벤처·창업기업 ’A-벤처스‘에 선정되고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등을 수상한 기능성 포장재 전문기업이다. 두런은 식품 브랜드 ‘끄리랑’을 통한 신제품 개발 및 현지화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 1월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수출협의회 주관의 ‘좋은라면’ 프로젝트의 몽골 OEM 제조 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일본, 러시아 수출 경험을 가진 라면 기획제조 전문기업이다.

두런은 기존 컵라면의 물류 효율성 향상을 위해 용기 아랫부분을 슬리브 파우치로 제작해 접어넣는 방식 등을 적용하며 다양한 개발을 진행한 바 있다. 뉴로팩은 기능성 친환경 패키징 연구개발 기업으로 다수의 정부지원사업을 진행하며 신선식품용 선도유지 포장재나 친환경 포장재 등을 개발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뉴로팩의 고차단성 코팅 기술을 토대로 기체, 수분 및 광차단성이 우수한 종이 기반 포장재를 사용한 포장용기를 개발해 두런의 새로운 수출용 라면 포장용기로 적용하기로 했다. 특히 기존 컵라면 형태의 기능은 유지하면서 구조 변경을 통해 포장재의 부피감소와 물류비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뉴로팩 고의석 대표는 “향후 두런과의 협업을 통해 수출용 라면 포장재의 물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식품업계의 ESG경영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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