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물류현장에 수소 전기트럭 도입
풀무원, 물류현장에 수소 전기트럭 도입
  • 장선희 기자
  • 승인 2023.09.1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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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장선희 기자] 풀무원이 저공해 차량인 수소 전기트럭을 제품 운송에 도입했다.

풀무원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식품업계 최초로 물류 현장에 11톤 대형 수소 전기트럭을 도입하고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풀무원은 수소 전기트럭이 기존 경유차 대비 투입 비용이 다소 높음에도 불구하고 환경을 고려하는 ESG 경영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수소 전기트럭은 물류 현장에 2대가 먼저 투입되어 충북 음성-시화, 음성-여주 2개 물류 노선의 건면, 김 등 상온 제품 운송에 사용되고 있으며 내년에 냉장 수소 전기트럭 2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풀무원이 도입한 수소 전기트럭은 환경부 저공해 차량 1종 인증을 받은 차량이며 이번 수소 전기트럭 2대 도입으로 연간 163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풀무원 물류담당 정대영 상무는 “제품 생산부터 고객에게 제품을 전달하기까지의 전 과정에서 환경영향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수소 전기트럭을 확대 도입하여 유통단계에서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Eco-Caring(친환경 케어)을 풀무원 4대 핵심전략 중 하나로 선정하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풀무원은 2025년까지 전사 온실가스 배출량을 매년 4%씩 줄여 총 12% 이상 감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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