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 “필수생활비 절반시대 열겠다”
문재인 후보 “필수생활비 절반시대 열겠다”
  • 이현아
  • 승인 2012.12.0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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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6일 영등포 당사에서 민생정치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제18대 대통령선거 후보가 ‘필수생활비 절반시대’를 약속하고 나섰다.

문 후보는 6일 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 의료, 주거 3대 생활비 지출을 확 낮추겠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문재인의 민생정치’ 방안을 발표했다.

문 후보는 “어린 자녀를 둔 직장인의 60%가 양육비를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며 “아이 낳고 키우는 데 드는 비용을 국가가 책임지고 줄이겠다”고 밝혔다.

△필수예방접종 확대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질 높은 무상보육 실시 등을 약속한 문 후보는 “초중고 12년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반값등록금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의료비 100만원 상한제에 대해서는 “간병을 비롯해 필수 의료서비스를 모두 건강보험에 포함시켜 어떤 질병이든 연간 의료비가 100만원이 넘지 않도록 ‘100만원 본인부담 상한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장기 공공임대주택 확대 △통신비 인하 △저가단말기 보급 △공용 와이파이 무상제공 등 민생에 필수적인 추가대응책도 공개했다.

문 후보는 “민주통합당은 확실한 재원대책을 갖고 있다”며 “불필요한 토건사업을 중단하고 공정과세를 통해 중산 서민, 중소기업의 부담없이 복지재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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