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가치소비' 관련 추석선물세트 사전예약 할인행사 실시
이마트, '가치소비' 관련 추석선물세트 사전예약 할인행사 실시
  • 조영록 기자
  • 승인 2023.09.0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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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자연주의 대표제품 세트 이미지. (사진=이마트 제공)

[베이비타임즈=조영록 기자]  최근 ‘가치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올 추석에도 '가치소비' 관련 선물세트가 인기다.

제품을 살 때 품질이나 디자인, 가격 뿐 아니라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환경을 파괴하지는 않았는지, 동물 실험을 했는지 등 신념에 따라 소비를 결정하는 소비행태를 ‘가치소비’라고 부른다.

이러한 트렌드에 부응하여 이마트는 고객이 이들 ‘가치소비’ 제품을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사전예약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저탄소·유기농·무농약 등 가치소비 세트 매출이 지난 2021년부터 올해 설까지 매 명절마다 10~20% 수준 증가해왔으며, 현재 진행 중인 추석 사전예약에서도 인기라고 전했다. 실제 이마트 사전예약 누적 매출(8월 10~31일) 기준 가치소비 대표 세트인 '저탄소인증 사과·배 세트'가 과일 세트 내 5위권 안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매년 가치소비 선물세트를 다양화하고 물량도 늘리고 있다. 기존에는 저탄소 과일세트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유기농 견과 및 조미료 세트 등을 활발히 선보이고 있다. 동물복지나 식물성 통조림 세트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올 추석에는 대표적인 가치소비 세트인 저탄소 과일세트 물량을 작년 추석 대비 20% 늘렸으며 사전예약 프로모션으로 행사카드 결제시 최대 30% 할인한다.

가공세트에서는 지난해 첫 출시해 조기품절까지 기록한 인기세트 '자연주의 유기농 참기름/참깨 세트' 물량을 30% 늘리고, 유럽 친환경 인증을 받은 고급 천일염, 유럽 유기농 인증을 취득한 올리브유 등 신규 차별화 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유기농 가공세트는 지난해 추석과 올 설까지도 각각 전년 같은 명절 대비 30%대 높은 신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또 '원료부터 포장까지 친환경'이라는 원칙을 적용, 이지필 스티커를 상품 패키지에 부착해 분리배출을 용이하게 했다.

신규 차별화 세트의 대표상품은 프랑스 소금 명산지인 게랑드 지방에서 전통 수작업 방식으로 생산돼 유럽 친환경 인증을 받은 '르 게랑드 토판 천일염 선물세트'다.

이밖에도 동물복지 캔햄,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캔햄과 캔참치 세트 등을 사전예약 기간 동안 20~30% 할인해 2만~3만원대에 판매한다.

윤샘이 이마트 자연주의 바이어는 "가치소비 트렌드에 따라 이마트도 관련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개발 중"이라며 "많은 분들이 프리미엄 선물을 선호하시기 때문에 명절 때 가치소비 세트에 대한 관심도가 더 커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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