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기록적 폭염 속 국내외 다양한 나눔 활동 실시
LS그룹, 기록적 폭염 속 국내외 다양한 나눔 활동 실시
  • 조영록 기자
  • 승인 2023.08.2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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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 인근 지역 소외계층 지원…집중호우 피해복구에 5억원 기탁도
대학생 해외봉사단 베트남 파견 외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 적극 나서
8월 22일, LS 계열 예스코홀딩스의 자회사인 한성피씨건설이 오갑초등학교에서 학생 현장체험학습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LS그룹 제공)
지난 22일 LS 계열 예스코홀딩스의 자회사인 한성피씨건설이 오갑초등학교에서 학생 현장체험학습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LS그룹 제공)

[베이비타임즈=조영록 기자] LS그룹(회장 구자은)은 창립 이후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기록적인 폭염을 기록한 올해 여름, LS그룹은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고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베트남에 파견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에 적극 나섰다.

LS그룹 계열의 예스코홀딩스 자회사인 한성피씨건설은 지난 8월 22일 음성군 감곡면에 위치한 오갑초등학교에 학생 현장체험학습에 쓰일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 한성피씨건설은 앞선 21일 폭염과 장기간 경제 침체 속 각종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돕기 위해 감곡면 행정복지센터에 후원금을 기탁하는 등 생산공장 인근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경기도 총 17개 지역에 도시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예스코는 6개 센터에서 상∙하반기 1회씩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아동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가스안전 장비(노후 가스레인지, 일산화탄소경보기, 가스보일러 등) 교체, 시설점검 및 안전교육, 센터 노후시설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8월 초,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26기 단원들이 베트남 하이퐁 응우엔 짜이 초등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S그룹 제공)
8월 초,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26기 단원들이 베트남 하이퐁 응우엔 짜이 초등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S그룹 제공)

LS그룹은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일시 중단했던 대학생 해외봉사단 파견을 3년만에 재개해 2007년부터 17년째 이어온 미래세대 간 글로벌 문화 교류의 장을 지속 마련하고 있다.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26기 파견은 올해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약 10박 12일 간 진행됐으며, 선발된 대학생들은 베트남 하노이와 하이퐁 인근 지역 초등학교에서 교육∙노력봉사, 문화교류, 문화탐방 등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LS그룹은 올해 5월 한국인과 베트남인이 결혼한 가정의 여성 취업과 자녀교육 문제를 돕기 위해 교육·문화 공간인 LS드림센터를 베트남 하노이시에 개소하기도 했다.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26기도 이번 파견기간 중 LS드림센터에서 한-베 가정의 아이들을 만나 네트워킹 활동에 참여했다.

하노이 한·베가족협회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 거주 한·베 가정은 2016년 약 500가구에서 2022년 약 2200가구로 4배 이상 급증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어 이에 대한 맞춤형 복지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LS그룹은 현지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한-베 가정이 많이 거주하는 하노이 중심에 LS드림센터를 열었다.

LS드림센터는 지상 4층∙6개 프로그램 운영실을 갖춘 건물로, LS는 이곳에서 각 교육 및 프로그램 전문가를 강사로 섭외해 한·베 가정을 위한 ▲자립역량강화교육(컴퓨터, 한국어능력시험, 요리, 네일아트) ▲가족상담 및 부모교육(자존감 향상, 아동케어, 심리상담) ▲아동교육(한글교육, 문화체험, 독서교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지역 초등학생들이 방학 기간을 이용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2013년 시작해 올해로 18회째 이어오고 있다.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초등학교 방학 기간에 안양, 울산, 청주, 동해, 구미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주요대학 공대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초등학생들과 함께 자가발전손전등, 태양광 및 전기 충전 자동차, 센서로 움직이는 트랙터 등 9종의 과학 키트를 직접 만들며 전국적으로 창작지원활동을 펼치는 활동이다.

LS그룹 CI (사진=LS그룹 홈페이지)
LS그룹 CI (사진=LS그룹 홈페이지)

한편 LS그룹은 올해 7월,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억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성금 기탁에는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E1, 예스코홀딩스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LS의 기탁금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전국 각지 지역사회의 빠른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주로 사용됐다. LS는 올해 4월 강릉 산불피해복구, 2월 튀르키예 지진피해복구, 지난해 동해시 산불피해복구와 중부권 집중호우 수해복구 등 국내외 재난 상황에서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계열사별로 LS전선은 올해 8월 8일, 강원도 동해시 학대피해아동 등 취약계층에 1억원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LS전선과 함께 하는 학대피해아동 가정 지원 사업, 쉐어링 오브 러브(Sharing of Love)’를 후원한다. 피해 아동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미술치료와 심리치료 등을 진행, 학대로 인한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재학대 발생 예방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LS일렉트릭은 지난 7월 천안사업장에서 사회공헌 기금 전달식을 갖고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전달된 성금은 굿네이버스와 천안시복지재단을 통해 천안시 입장면 독정2리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성성호수공원 숲 가꾸기, 지역 발달장애인 맞춤형 생활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된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014년부터 각 사업장 지역 저소득 소외계층 대상 방한복 전달, 한가위 명절 도시락 선물, 여름철 냉방용품, 겨울철 난방용품을 기부 등 매년 시점에 맞춘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시민단체와 연계해 도심 속 생태계 보존 및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Let’s Make Green with LS ELECTRIC’(LS일렉트릭과 함께 푸른 세상을 만들어요) 캠페인을 통해 대학생 봉사단을 조직하고, 생물다양성확보 등 생태계 보전과 관련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비철금속소재기업 LS MnM은 지난 7월 27일 결연 학교인 울산 온산초등학교에서 제11회 ‘MnM 사이언스 캠프’를 개최했다. MnM 사이언스 캠프는 한국어린이재단과 함께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과 친해질 수 있도록 기획한 과학 캠프로 2013년부터 매년 여름방학마다 온산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LS엠트론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기부자의 벽’ 현판식 행사를 7월 진행했다. ‘기부자의 벽’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 기부발전기금을 출연한 인물과 기업을 기념하고자 만든 공간이다. LS엠트론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 7억원을 기부해 이름을 올렸다.

친환경 에너지 기업 E1은 전국 21개 장애인 복지시설에 매년 1억 500만원을 후원하는 ‘희망충전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후원 중인 21개 시설에 임직원들이 연 2회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희망충전봉사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한 E1은 한국여자프로골프대회 ‘E1 채리티 오픈’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으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에 한부모가정 및 조손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누적 기부금 1억원을 달성해 2021년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수상한 바 있다.

LS그룹 사회공헌 담당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LS의 경영철학인 LSpartnership의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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