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셋째아이 이상 출산ㆍ 양육비 1,700만원 준다
창녕군, 셋째아이 이상 출산ㆍ 양육비 1,700만원 준다
  • 장은재
  • 승인 2014.12.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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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인구증가시책 확대 지원
출산장려금 첫째아이 100만원, 둘째아이 200만원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창녕군(군수 김충식)은 2015년부터 출산장려를 위해 출산장려금을 2배로 늘리고 근로자들이 군내 정착할 수 있도록 근로자 전입정착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창녕군에 따르면 군은 출산장려금을 첫째아이는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둘째아이는 기존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2배로 확대 지급하기로했다. 지원대상도 부모가 창녕군에 '6개월' 이상 거주에서 '3개월'로 거주기간을 단축한다. 

또한 셋째아이 이상은 출산장려금 500만원 및 아동양육수당 1,200만원(월 20만원, 5년간) 총 1,700만원을 지원하여 임신·출산·양육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보다 적극적인 출산장려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기업유치를 통한 전입장려 시책으로 군내 2인 이상 거주하는 기업 근로자 가구에 근로자 전입정착금 300만원(1년 100만원, 3년간)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군은 2명 이상 전입한 가구에는 전입정착금 30만원, 빈집정비지원금 최고 700만원, 주택개량융자금 최대 6,000만원 융자 지원, 고등학교 입학금 및 수업료 전액과 전입학생지원금 1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귀농·귀촌자를 대상으로 영농정착금 500만원 및 건축설계비 최고 100만원을 지원하는 등 귀농·귀촌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10년을 인구증가 원년의 해로 선포한 이후 2014년까지 5년 연속 인구가 증가해왔다"며 "내년부터 출산장려금을 확대하고 근로자 전입정착금을 신설 지원하는 한편, 인구증가 추가시책을 적극 발굴해 7만 군민시대를 최대한 빨리 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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