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상반기 말 총 고객예탁자산 402.5조
미래에셋증권, 상반기 말 총 고객예탁자산 402.5조
  • 장선희 기자
  • 승인 2023.08.1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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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 영업이익 4,384억 원, 세전순이익 4,669억 원, 반기순이익 3,791억 원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베이비타임즈=장선희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상반기 자기자본 11조 원을 달성한 데 이어 총고객예탁자산 402.5조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1일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2분기 잠정 실적공시를 통해 1,723억 원의 세전순이익을 실현했다고 발표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 1,567억 원, 당기순이익 1,409억 원을 기록하며 상반기 누적 세전순이익 4,669억 원, 영업이익 4,384억 원을 달성했다.

올 상반기 자기자본 11.31조 원을 달성한 미래에셋증권은 OCIO 기금 약 8.9조 원, 연금자산 약30조 원 돌파하는 등 총 고객예탁자산 402.5조원을 기록하며 국내 최대 증권사로서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특히 향후 10년 내 1,000조 원의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되는OCIO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고용보험기금,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 한국거래소 자금 등 대형 기금의 위탁 운용사로 선정되며 장기 우량 수익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미래에셋증권은 올 상반기 국내 증권사 최초로 아시아 외 선진국에서 현지 금융사(영국 GHCO)를 인수하는 등 성과를 보이며 해외법인에서만 세전순이익 443억 원, 상반기 누적 634억 원을 기록했다. 어려운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2018년 이후 유지해 오던 연간 1,000억 원 이상 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을 위해 존재한다’는 핵심 가치를 가지고 다각화된 포트폴리오와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해외진출 및 차별화되는 투자전략을 통해 수익성과에도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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