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장선희 기자] 교육부와 한국디지털교육협회가 10일 ‘제13회 이아이콘(e-ICON) 세계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학생으로 구성된 8개 국제팀이 지속가능발전목표 4번 ‘양질의 교육’ 달성을 주제로 각각 개발한 앱을 발표하고 최종 심사를 거쳐 대회 수상 팀을 결정한다.
교육부는 지난 4~6월 올해 이아이콘 세계대회에 참가할 국내외 학생들을 모집해 예선에 총 14개국 79개 팀이 참가했다. 각 팀이 제출한 앱 개발 계획서를 바탕으로 국내 팀 8개와 해외 팀 8개를 선정했으며 학교급, 앱 개발 주제 등을 고려해 국내외 팀을 짝지어 본선에 진출할 5개국 8개 팀을 확정했다.
8개 국제팀은 7월 10일부터 지난 4일까지 각 국가에서 공통으로 겪고 있는 교육문제와 그 해결방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온라인으로 함께 앱을 개발, 7일부터 10일까지 한국에서 함께 앱 개발을 마무리하고 팀별 발표를 준비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다문화 학생을 위한 정보 제공 및 모의상황 퀴즈 앱,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휴대전화 사용 방법 학습 앱 등 ‘모두를 위한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을 달성하기 위해 학생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다.
이영찬 디지털교육기획관은 “학생들이 이아이콘 세계대회를 통해 세계 공동의 문제 해결을 위한 디지털 기술의 잠재력과 국제 연대의 중요성을 경험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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