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포펫, 미펫 흡수합병…반려동물 건강관리 종합 플랫폼 확대
에이아이포펫, 미펫 흡수합병…반려동물 건강관리 종합 플랫폼 확대
  • 송지나 기자
  • 승인 2023.07.0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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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에이아이포펫-미펫 합병 계약 체결식에서 에이아이포펫 허은아 대표(왼쪽)와 미펫 이경수 대표가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미펫 제공)
3일 에이아이포펫-미펫 합병 계약 체결식에서 에이아이포펫 허은아 대표(왼쪽)와 미펫 이경수 대표가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미펫 제공)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AI 기술을 통한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 기업 ㈜에이아이포펫이 반려견 전용 필름형 영양제를 선보이고 있는 ㈜미펫을 흡수합병하고 반려동물 건강관리 종합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에이아이포펫과 미펫은 3일 오후용산 노보텔 앰버서더 호텔에서 합병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체결식에는 에이아이포펫의 허은아 대표와 미펫의 이경수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및 관계사들이 참석했다.

합병 형태는 미펫 소멸방식 흡수합병으로 합병 이후 에이아이포펫이 존속 법인이다. 합병 기일은 오는 8월 21일이다.

2020년 설립된 에이아이포펫은 반려동물을 위한 토털 헬스케어 앱 ‘티티케어’를 운영하고 있다. 반려인이 앱을 이용해 반려동물의 눈과 피부, 걷는 모습을 촬영하면 AI가 촬영한 부위를 분석해 질병 관련 이상징후를 알려준다. 또 AI 분석 결과에 대해 수의사와 일대일 실시간 채팅으로 상담을 받아 볼 수 있다.

피합병기업인 미펫은 ODF 필름 제형으로 체내 흡수율을 높인 반려견 필름형 영양제 ‘낼름’을 주력으로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2500만장 이상 돌파했다. 소비자 선정 ‘2023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반려동물 영양제 부문 2년 연속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에이아이포펫은 이번 흡수합병을 통해 앱을 통한 반려동물의 맞춤형 건강관리 상품과 금융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반려동물 건강관리 종합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양 사업간 시너지로 회사의 성장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에이아이포펫 허은아 대표는 “에이아이포펫의 뛰어난 AI 기술력과 필름형 영양제로 빠른 성장세를 기록한 미펫의 노하우가 만나 반려동물의 건강과 생활 전반에 걸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의 행복을 추구하는 반려동물 전문 헬스케어 회사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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